가나 국적 선박인 마린 711호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오후 5시30경(한국시간 27일 오전 2시 30경) 가나해역에서 나이지리아 해적에 의해 피랍됐다. 해당 선박엔 우리 국민 3명이 탑승했다.
31일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합참은 28일 오전 9시 오만 살랄라항 앞바다에서 임무 수행중인 문무대왕함을 피랍 해역으로 이동을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문무대왕함은 현재 탄자니아 인근 해역을 통과하고 있으며 4월16일 경 사고 해역에 도착 예정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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