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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5km 원주굽이길, 완주하는 사람들 늘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12 08:06

수정 2018.04.12 08:06

【원주=서정욱 기자】총연장 244.5㎞의 원주굽이길 완보인증서를 수여하면서 완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12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8일 개통한 도보여행길인 원주굽이길의 전 코스를 완보한 사람들에게 완보인증서를 수여하면서 4월현재 17명이 됐다.

원주굽이길의 1차 개통구간은 16개 코스, 총연장 244.5㎞으로 봉화산둘레길과 배부른산을 연결하는 1코스를 시작으로 황둔찐빵마을까지 원주시를 굽이돌며 문화와 생태자원을 연결하는 코스다.

총연장 244.5㎞의 원주굽이길 완보인증서를 수여하면서 완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총연장 244.5㎞의 원주굽이길 완보인증서를 수여하면서 완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원주시 단구동에 사는 박태수(71)씨는 71세로올해 3번째 완보해 총연장 733.5㎞를 걸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코스마다 걷기 인증을 할 수 있는 스탬프 인증대가 설치돼 있어, 전 구간 스탬프를 받아 제출하면 완보인증서가 수여되고 걸은 기록은 대한걷기연맹에서 인증해준다.


원주시 관계자는“이 도보여행길은 이미 도보여행자들 사이에서 멋진 풍광과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코스로 정평이 나있어, 봄철이 되면서 원주굽이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오는 5월 5개 코스 55㎞를 추가로 개통하고, 2020년까지 30개 코스 총연장 400㎞의 천리길를 연결할 계획을 세웠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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