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울산 등 청소년 7000여명 대구 찾아
【대구=김장욱기자】"'청소년 교육관광 1번지 대구'로 오세요!"
16일 시에 따르면 15일부터 주말마다 부산, 경남, 울산, 광주에서 청소년 1500~1800여명이 근대골목, 대구국립과학관, 구암팜스테이, 리틀소시움, 수목원, 이월드, 대구스타디움 스포츠체험관 등을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는 교육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안전·역사·과학체험 등 다양한 교육체험 여행지가 있어 학부모의 교육선호 취향을, 다양한 놀이공원은 학생들을 각각 만족시켜, 부모와 청소년 모두 좋아하는 여행코스가 많다.
시는 지역의 우수한 청소년 관광인프라를 활용, 청소년 현장체험학습 연계한 청소년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채보상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진골목, 서상돈고택, 북성로에서 해설사 선생님의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하는 △우리 역사투어 시민안전테마파크의 재난·지진·풍수해 등 △도시안전체험 400년 고택 옻골마을, 전국 유일 문중문고를 소장하고 있는 인흥마을, 도동서원을 연계하는 △전통문화체험 국립기상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 섬유박물관, 강정보 물 문화관 등 신기한 △과학체험코스가 있다.
한만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청소년 시절 대구를 관광하기 좋은 도시라는 인상을 심어줘 생애주기별 대구를 재방문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역의 역사, 문화, 공연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청소년 관광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유치활동을 확대할 것"이라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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