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웨딩데이'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우리은행은 참가자들의 신청사연과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총 10쌍의 다문화 부부를 선정, 오는 7월 1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식과 웨딩촬영, 신혼여행 등 전 비용을 재단에서 지원하며, 손태승 우리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결혼식 당일 주례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2013년부터 우리웨딩데이를 통해 60쌍의 부부에게 결혼식을 선물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부부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가지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및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다문화 가족을 돕기 위한 교육 및 장학사업,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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