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힐', ‘러브 액추얼리’ 등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영국의 배우 휴 그랜트가 드디어 결혼했다.
그의 나이 57세. 첫 결혼이다. 신부는 스웨덴 출신 TV 프로그램 제작자 겸 사회자인 안나 에버스타인(39).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지난 2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오랜 연인이던 안나 에버스타인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가까운 친인척과 함께 담당 관청에서 혼인신고를 하는 형식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휴 그랜트는 파란색 셔츠에 감색 양복과 넥타이 차림으로, 안내 에버스타인은 역시 파란색 셔츠에 흰색 스커트를 하는 등 간편한 차림으로 혼인신고를 했다.
휴 그랜트와 안나 에버스타인은 지난 2012년 만나 세 아이를 두는 등 사실상 혼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리고 6년 만에 공식적인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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