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귀여워서 먹기 아까운 식빵을 굽는 엄마가 있다.
4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들의 즐거운 식사시간을 위해 캐릭터 식빵을 굽는 일본 여성 란씨를 소개했다.
란씨의 캔버스는 새하얀 식빵이다. 란씨는 자신만의 특별한 기술로 식빵 속에 각종 일러스트를 새겨 넣는다.
주제는 만화 캐릭터, 과일, 동물 등 다양한데, 특히 어린 아들이 그린 그림을 모티브로 삼기도 한다.
란씨는 아들이 좀 더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홈메이드 식빵을 만들기 시작했다.
색을 내는 데는 모두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한다.
이 '금손 엄마'의 솜씨를 보기 위해 인스타그램에는 16만명이 넘는 팔로워가 몰렸다.
재능을 살려 그는 캐릭터 식빵을 만드는 작은 쿠킹 클래스를 열고 있다.
최근에는 러시아의 한 다큐멘터리에 출연하기도 했다.
란씨는 "식빵으로 만들 수 있는 상상력에는 한계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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