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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 미국 2위 홈쇼핑 론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5 09:37

수정 2018.06.15 09:37

내츄럴엔도텍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 미국 2위 홈쇼핑 론칭

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 기업 내츄럴엔도텍의 피부 침투 약물 전달용 화장품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가 미국 2위 홈쇼핑 EVINE 진출에 성공, 15일 새벽(현지시각 14일)에 론칭했다.

EVINE은 미국 홈쇼핑 시장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채널로, 미국 전역 8700만 가구의 TV로 송출되며 자체 홈페이지 및 유튜브 등에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미국 홈쇼핑 론칭은 내츄럴엔도텍이 미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 이래 미국 홍보 모델인 ‘캐롤 앨트(Carol Alt)’를 발탁하고 미국 공식 웹사이트에서 특별 프로모션 판매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에 노력을 기울여온 성과다. 슈퍼모델 겸 할리우드 영화배우로 유명한 캐롤 앨트가 생방송에 직접 출연해 본인이 체험한 제품의 효능·효과와 주변의 반응 등 구체적인 경험을 소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Overnight Microfiller Patch’라는 이름으로, CLHA(Cross-linked hyaluronic acid, 교차결합 히알루론산)을 기본 성분으로 하며,보습뿐만 아니라 주름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국 최고 권위로 인정받는 서울대학교병원, 아산병원, 차병원, 가천대학교 등 유수의 의료 및 임상 기관을 통해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눈가 및 입가의 수분을 늘리고 주름을 감소시키는 것이 임상으로 확인되었다.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는 국내에서 ‘CLHA를 이용한 마이크로 구조체 및 이에 대한 제조방법’과 ‘마이크로 구조체 제조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 등 3건의 특허 등록이 완료된 데 이어 미국, EU, 중국, 일본 등 약 60개 국가에서 특허를 진행 중이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미국 내 사전 온라인 프로모션 등을 통해 전문적인 홈케어 수준의 관리가 가능한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의 효능을 미국 현지 소비자들에게도 입증할 수 있었다”며 “EVINE사도 임상과 소비자 반응으로 확인된 놀라운 효능에 집중했으며 방송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최근 갱년기 여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백수오궁의 6월 24일 오전 7시 50분 CJ오쇼핑 복귀를 알린 내츄럴엔도텍은 올해 안에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EU,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홈쇼핑 진출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다.

한편 내츄럴엔도텍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는 미국 외에도 지난 5월 독일 최대이자 유럽 2위 홈쇼핑사인 HSE24와 론칭 계약을 체결하고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에서 동시에 론칭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HSE24는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이탈리아, 러시아까지 유럽 5개국에 홈쇼핑 채널을 운영하는 독일 최대 규모의 홈쇼핑 기업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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