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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양주시장 당선인 “중단 없는 지역발전 견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8 22:17

수정 2018.06.18 22:17

이성호 양주시장 당선인. 사진제공=양주시
이성호 양주시장 당선인. 사진제공=양주시


[양주=강근주 기자] 이성호 양주시장 당선인은 18일 ‘이성호의 힘, 사람이 먼저다’를 내걸고 더 큰 변화, 더 큰 양주를 만들기 위한 시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시정 운영은 첨단산업과 레포츠, 문화관광 핫플레이스 양주, 확실한 교통대책으로 더 빠른 양주, 확실한 경제 활성화로 더 잘사는 양주, 사회기반 구축으로 시민이 편리한 양주, 안전도시 조성으로 더 행복한 양주, 맞춤형 시정운영으로 살고 싶은 양주 조성을 제시했다.

◇ 경기북부 핫플레이스 양주

이성호 당선인에 따르면 경기북부 행정 역사의 모태이자 수도권 행정중심도시였던 옛 양주의 위상과 역사.문화 정체성을 재정립해 양주시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양주문화재단 설립, 최신식 아트센터 건립, 양주관아 일대 관광자원화, 유.무형 문화재 보존과 전승 지원, 민복진 미술관 건립 등 도시재생과 결합한 아트도시를 조성, 양주의 문화 수준을 크게 높일 방침이다.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200만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활성화하고, 불곡산과 도락산, 감악산을 연계하는 관광밸트 구축, 회암사지 왕실축제 정례화,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등으로 역사와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양주를 만들 계획이다.


다양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VR테마파크와 전기차 체험 테마공원 등을 조성하고 장흥 관광지와 연계한 기산저수지 관광 개발을 통해 각종 레포츠 공간 마련, 채석이 끝난 도락산 석산을 활용해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을 갖춰 젊은 관광객이 몰려오는 새로운 명소로 조성할 것이다.

특히 양주테크노밸리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바이오, 전기, 전자를 비롯한 첨단미래산업을 유치하고 드론복합센터를 조성해 드론산업과 부품 개발은 물론 드론레이싱, 크래쉬 등 드론 경기장과 온 가족이 즐기는 토이드론 체험장, 드론쇼, 전시박람회 등 세계로 뻗어가는 ‘드론의 도시’ 양주를 조성할 예정이다.

◇ 확실한 교통대책으로 더 빠른 양주

전철7호선을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옥정신도시 중심까지 연장하고 국지도 39호선 가납~상수 구간의 2019년 개통과 장흥~광적 구간 조기 착공, 교외선 재개통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시민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회정역을 조기에 건설하고 서울 강남까지 2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GTX-C노선의 양주 덕정 연장을 통해 교통혁명을 이룰 것이다.

김포와 파주, 양주를 잇는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개통과 서울~양주~연천 고속도로를 적극 추진해 의정부 서부우회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양주동, 백석, 광적, 은현을 거쳐 올라가는 남북 교류시대 한반도 신경제 중심도로의 토대를 만들 계획이다.

덕계~도하 간과 덕도~도하 간, 은현~봉암 간, 효촌~신산 간 등 양주의 동서남북, 방방곡곡,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촘촘한 도로망을 구축하는 등 교통 인프라 구축에 온 힘을 쏟을 것이다.

양주역세권 항공사진.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역세권 항공사진. 사진제공=양주시

◇ 확실한 경제 활성화로 더 잘사는 양주

양주 테크노밸리 성공적 조성과 함께 양주역세권을 경기북부의 중심거점이자 행정.업무.주거.편의 시설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로 개발하고 경기비즈니스센터 설립 등을 통해 2만명 이상 새로운 고용 창출과 1조 90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효과를 달성해 나갈 것이다.

각종 택지 개발과 지역공동체 주도의 도시재생뉴딜 로드맵을 구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은현-남면 일대의 은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섬유와 모피, 금속 관련 기업의 특화 집단화를 추진하는 등 일자리가 넘치는 양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화폐 발행, 지역사회 참여형 노인일자리 확대, 베이비붐 세대의 소득 지원과 은퇴 후 일자리 확대, 지역공동체 기반 장애인일자리 사업 도입,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등 지역기반의 경제 주체를 육성,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균형발전을 이루는 확실한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 확실한 사회기반 구축으로 오직 시민이 편리한 양주

옥정신도시 입주 완료와 함께 회천신도시 개발, 장흥일영도시 개발, 백석미니신도시 조성, 광석지구 개발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스마트시티 복합센터 구축, 양주 체육복지센터, 양주 중앙도서관 완공, 양주 종합운동장과 권역별 스포츠센터 건립, 경기북부 학생 종합안전체험관 완공,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경기북부 장애인복지 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진행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각종 사회기반시설 구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나갈 것이다.

임신에서부터 출산, 보육, 입학까지 여성의 일과 자립을 돕는 여성자립센터 설립, 경기북부 육아체험교육원 건립, 건강생활지원센터 확대, 권역별 노인복지관, 치매안심센터 구축, 양주교육청 신설, 저류지를 활용한 공용주차장 건립 등 시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편리한 양주를 조성할 계획이다.

◇ 확실한 안전도시 조성으로 더 행복한 양주

미세먼지 통합관리센터를 구축하고 3차원 드론점검시스템을 통한 관내 시설 집중 분석, 미세먼지 저감시설 보급과 민감계층에 대한 마스크 지원, 미세먼지 발생 영세사업장에 대한 청정연료 전환사업 확대 등 지원책 강구, 시민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대책본부를 구성 시민이 건강한 미세먼지 관리대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에너지 융.복합 사업 지원, 유휴 부지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확대 등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 사업 추진,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에너지 융.복합 사업 추진 등 지역 에너지시대를 대비해 계획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사회기반시설 접목, 112, 119 긴급지원 등 연계를 통해 시민의 안전서비스를 적극 강화할 것이다.

테크노밸리 조감도. 사진제공=양주시
테크노밸리 조감도. 사진제공=양주시

◇ 시민 맞춤형 시정운영으로 살고 싶은 양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주 조성을 위해 출산장려금을 확대하고 둘째 이상 가구에 다자녀 혜택 제공, 중.고교 무상교복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청년이 살아야 양주가 살고 나라가 산다’는 대전제 아래 청년취업 전담 컨트롤타워인 양주청년센터를 조성해 다양한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와 결합한 청년 창업·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소셜벤처 등 창업지원 등을 통해 양주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양주를 조성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이 웃음 짓는 양주 조성을 위해 점심시간대 상가권역 주차 단속 완화 계속 시행, 지역화폐(상품권) 발행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중소상공인 모바일마케팅 홈페이지 무료 제작 지원, 온라인 경영컨설팅 및 교육 지원, 중소기업제품 홍보책자 제작 및 지원, 청년상인 육성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할 것이다.

농업인이 정당한 대우 받는 양주를 만들기 위해 농업인회관을 건립해 화합과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관내 학교 등 공공급식에 안전한 지역농산물 우선 공급, AIㆍ구제역 등 가축방역시설 지원 확대, 농민거점가공센터 조성, 스마트팜 지원을 통한 농축산업 경쟁력 향상, 여성농업인 지원을 위한 전담인력 배치, 축사 양성화 적극 지원, 도봉ㆍ강북ㆍ노원 등 우호협약 지자체에 농축산물 판로 개척 등을 적극 펼칠 것이다.

사회복지 종사자가 즐겁게 일하는 양주를 만들기 위해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및 안전 등 근로여건 개선, 사회복지 아카데미 개최, 사회복지사 정기 해외연수 프로그램 지원, 사회복지 예산 지원 확대, 복지통장제 도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상 강화 등을 추진하는 등 사람이 먼저인 양주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성호 당선인은 이어 “당락을 떠나 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선거운동에 임하신 모든 후보님께도 진심으로 축하 또는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조금이라도 갈라진 민심이 있다면 저 이성호가 모두 끌어안고 하나 되는 양주를 위해 더 노력하는 통합의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눈앞에 도래한 남북교류와 협력의 시대를 선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원-코리아(one-korea) 부서를 신설, 남북교류에 관한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경원선 복원과 함께 경원선축을 중심으로 경기북부밸트를 활성화해 경쟁력을 높이는 등 시민 삶을 바꾸는 지방자치분권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주시민은 시정 혁신과 소통행정으로 중단 없는 양주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이성호 당선인에게 주문하고 있다. 이성호 당선인은 양주에 변화의 싹을 틔운 지난 2년을 바탕으로 앞으로 4년 간 더 크고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대다수 시민은 이성호 당선인이 지난 2년처럼 향후 4년을 일할 경우 공약은 구두선에 그치지 않으리라 믿는 분위기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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