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1~22일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직동공원에서 의정부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동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꿈드림은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이 운영하는 여성가족부 지원 사업이다.
이번 직동 힐링캠프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숲체험, 공예사체험, 레크레이션지도사, 쿠킹지도사 등 다양한 종류의 직업을 체험하고 경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는 자연 속에서 진행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심신 안정을 되찾는 동시에 여태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나의 숨겨진 재능을 찾아내는 시간을 가졌다.
직동 힐링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공예사 체험시간에 만든 향수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선생님과 따로 약속해 나중에 공방에 찾아가 보기로 했다”, “어제가 생일이였는데 파티쉐 과정을 체험하며 케이크를 직접 만들게 되어 너무 좋았다”, “레크레이션 지도사는 꼭 외향적인 사람만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으며, 나도 프로그램을 즐겁게 진행해 보고 싶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의정부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만9~24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용공간 운영,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검정고시나 복학·상급학교 진학 등 교육 지원, 자립취업 지원, 건강 증진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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