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화 동막·민머루해변 내달 1일 개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7 13:25

수정 2018.06.27 13:25

인천 강화도 동막해변과 민머루해변이 다음 달 1일 개장한다. 사진은 동막해변 전경.
인천 강화도 동막해변과 민머루해변이 다음 달 1일 개장한다. 사진은 동막해변 전경.


인천 강화도 동막해변과 민머루해변이 다음 달 1일 개장한다.

세계5대 갯벌에 속하는 동막해변과 민머루해변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고, 해수욕과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화군의 대표 해변인 화도면 동막해변은 야영장, 어린이 수영장, 샤워장, 화장실, 주차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솔숲에 감겨 있는 700m의 백사장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드넓게 펼쳐진 갯벌에서는 다양한 생태체험이 가능하며 천연기념물 제205호로 지정된 저어새의 관찰도 가능하다.

또 해안가와 인접한 강화나들길 8코스와 20코스를 따라 시원한 해풍을 맞으며 붉게 물드는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삼산면(석모도)의 민머루 해변은 지난해 석모대교 개통과 함께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곳이다. 주변에는 국내 3대 관음성지인 보문사와 석모도자연휴양림, 미네랄온천 등이 어우러져 있어 최근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강화군은 그동안 여름철 피서객의 이용편의를 위해 해변 및 주차장 정비, 해파리 방지 그물막 및 부표 설치, 해변안전관리요원 배치 등을 추진해 왔다.

또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유관기관 합동회의를 통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였으며, 개장기간 내 별도의 상황반을 운영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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