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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바캉스 이색 뷰티템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30 17:21

수정 2018.06.30 17:21

올 여름, 바캉스 이색 뷰티템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많은 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친구 혹은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바캉스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여성들이라면 바캉스를 떠나기 전 짐을 싸는 것부터가 고민거리다. 수영복부터 상황 별 패션을 위한 의상, 피부 관리를 위한 뷰티 제품까지 챙겨야 할 아이템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에는 바캉스를 보다 특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한 뷰티 제품들이 등장해 젊은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건강한 비키니 몸매 관리 위한 '곤약젤리' 각광
바캉스 시즌 여성들의 가장 큰 관심은 비키니 몸매 관리다.
래쉬가드, 원피스 등 다양한 종류의 수영복 디자인이 있지만 여름의 꽃이자 여성들의 로망은 역시 비키니이기 때문이다.

무조건 굶으면서 체중을 감량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먹으면서 체중을 관리하는 트렌드가 주목 받으면서 '곤약젤리'가 이너뷰티 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다. 곤약젤리는 열량이 낮아 칼로리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데다가, 탱글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해 씹는 포만감이 다이어트의 공복감을 해소해 주기 때문이다. 또한 휴대하고 다니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바캉스 시즌 비키니 몸매 관리에 제격이다.

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대표 이승우)의 '먹슬림'이 대표적인 예다. 특히 먹슬림은 식약처에서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증 받은 건강기능식품으로, 기존의 곤약젤리들과 차별화됐다. 주원료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한국인에게 적합하다. 또한 지방·당류·설탕 등을 사용하지 않아 150g 한 팩에 10Kcal에 불과하며 달콤한 '복숭아 맛'과 상큼한 '칼라만시 맛' 총 2종으로 구성돼 기호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올 여름 휴가지 바캉스룩 빛내줄 포인트 스타일링
완벽한 여름휴가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휴가지 스타일링을 위해 포기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네일과 페디다. 손끝과 발끝을 한층 더 화사하게 물들여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데다 하나만으로도 바캉스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 여름휴가를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글로벌 네일 브랜드 데싱디바의 매직프레스는 필름을 벗겨 손톱과 발톱 위에 붙이는 방법으로 이른바 '1초 네일'을 시도할 수 있으며, 다양한 테마의 디자인과 컬러로 구성돼 원하는 스타일을 자유자재로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 손상 개선에 효과적인 바이오 오일
바캉스 기초 케어는 샘플 등 미니 사이즈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용량은 물론 부피도 작아 간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샘플은 유통기한 등이 잘 표시돼 있지 않고 더운 날씨에 내용물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지 못하다.
최근에는 바캉스 아이템으로 적합한 화장품들이 저용량으로 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피부손상 개선에 효과적인 유한양행의 '바이오-오일'은 비타민 A&E 성분과 식물 추출물이 수분은 물론 영양 공급을 도와 피부 활력을 제공한다.
주요 성분인 퍼셀린 오일이 피부에 얇은 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흐트러진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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