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대구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하바롭스크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대구-하바롭스크 노선은 지난 2일 취항했다.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이 투입돼 주 3회(월, 목, 토)운항된다. 대구에서 오후 10시 50분에 출발해, 오전 3시 하바롭스크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총 13개(제주, 오사카, 괌,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홍콩, 세부, 오키나와, 다낭, 방콕,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의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하바롭스크 노선은 지난 4월 취항한 대구-블라디보스토크에 이어 대구와 연결되는 두 번째 러시아 노선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오는 22일까지 러시아 2개 노선에 대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탑승기간은 3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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