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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재단의 HOOXI 캠페인, 글로벌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 스텔라와 함께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24 15:23

수정 2018.07.24 15:23

재단법인 더블유재단(W재단)은 글로벌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 스텔라와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HOOXI 캠페인)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HOOXI 캠페인의 성공적인 결실을 목표로 개개인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보상하는 리워드 시스템인 ‘W그린페이(WGP)' 블록체인을 스텔라 시스템을 활용해 국민들의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스텔라는 전 세계의 다양한 금융결제 시스템을 연결하는 금융 네트워크다. 이 네트워크를 통해 W그린페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고 저렴하며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다. 최근 IBM도 국제송금사업 강화를 위해 스텔라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유리 W재단 대표(오른쪽)와 스텔라 엘라 창 이사가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유리 W재단 대표(오른쪽)와 스텔라 엘라 창 이사가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W그린페이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개인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보상하는 리워드 시스템이다. 개인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에 대한 리워드 제공은 올 가을 출시 될 W재단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HOOXI'에서 이뤄진다.

W그린페이는 향후 W재단이 운영할 W익스체인지를 통해 현금으로 편리하게 교환할 수 있다. W재단의 후시몰에서 상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또 HOOXI 캠페인 협력사들을 통해 신용카드, 온라인결제 등 일반시장에서의 사용처도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이유리 W재단 대표는 "2012년부터 W재단은 세계자연보전과 기후변화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으며, 스텔라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는 우리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키는 첫 단계"라며 "스텔라는 타 블록체인 대비 거래 수수료가 현저히 낮은편이며 거래속도도 빨라 WGP의 대량 소액거래를 지원하는데 최적화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스텔라 엘라 창 이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HOOXI 캠페인에 활용해 국민들에게 보상하는 시스템은 정말 획기적인 아이디어"라며 "W그린페이 보상시스템은 앞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에서 세상을 이롭게 하는 혁신적인 블록체인이라는 역사적인 예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W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적으로 자연보전 프로젝트(HOOXI 캠페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HOOXI 캠페인은 그동안 기업, 기관에 국한돼 온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이곳을 통해 국민이 감축한 온실가스를 탄소배출권으로 환산해 국민에게 다시 돌려주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지난해 12월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 선포식' 및 올 4월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 위원회 발대식'을 통해 활동을 본격화한 바 있다.


HOOXI 자연보전 캠페인에는 윤일상 작곡가, 추신수, 에일리, 김종국, 전현무, 김유정, SBS 정글의 법칙 김진호 PD, SBS 웃찾사 최성락 PD, 더원, 인피니트, 강남, 에디킴, 김태우, 최강창민(동방신기), 시원, 동해(슈퍼주니어), 장혁, 여진구, 백성현, 권혁수, 울랄라세션, 심형탁, 서문탁, 이루, 유인영, 최성희, 조PD, 아이오아이(I.O.I.), 한고은, 알베르토 몬디, 리디아 고, 마술사 이은결 등 200여명의 유명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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