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 소재 고양생태공원은 오는 9월1일 ‘바이오블리츠(BioBlitz)’를 열고 생물전문가와 관내 초등학생이 함께 생물체험활동을 떠난다.
올해로 5회째 맞는 이번 행사는 고양생태공원에서 서식하는 식생류, 곤충류, 조류 등 생물종을 찾아 기록하고 목록으로 만드는 탐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활동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생물조사활동과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에코티어링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각 60명씩 총 120명이 참여한다.
생물조사활동은 조사활동을 비롯해 생물종 조사 및 관찰일지 기록, 조사내용 분류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에코티어링은 분야별 특성을 연계한 체험활동,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작업, 미션 수행으로 등으로 이뤄진다.
김석재 고양시 녹지과 팀장은 13일 “참여를 원하는 경우 고양생태공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양생태공원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2017 바이오블리츠에서 식생 조사 중인 생물전문가와 참가자
2017 제4회 고양생태공원 바이오블리츠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