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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블루포인트 데모데이’… AI 등 12개 첨단기술 발표‧전시
첨단 기술로 무장한 혁신적인 창업가들이 오는 9월 6일 데뷔 무대를 갖는다.
테크 스타트업(기술 중심 창업초기기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다음달 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제3회 블루포인트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그동안 바이오와 메디컬, 센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로봇과 드론, 첨단소재 등 다양한 기술 영역의 80여 개 테크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육성해왔다. 이른바 밀착형 액셀러레이터로서, 스타트업의 기술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블루포인트 데모데이는 ‘딥 테크 스타트업들이 전하는 발견과 접근, 그리고 해결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을 받아 성장한 기술 기업들의 발표와 전시, 국내외 스타트업 관계자 네트워킹 행사 등이 1500명 규모로 진행된다.
데모데이 발표에는 ▲스마트 농업 기술 분야 스타트업인 쉘파스페이스, 스마프, 그리노이드 ▲산업용 머신테크 분야 스타트업인 올레드온, 하이퍼센싱, 엑셀로 ▲AR·AI 분야 스타트업인 에스큐그리고, 로플리, 제네시스랩 ▲바이오 메디컬 기술 분야 스타트업인 레보스케치, 디딤, 휴톰 등 총 12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혁신기술을 공유한다.
이들 업체 중 자동차 분야 신기술이 기대된다. 하이퍼센싱은 지능형 교통신호제어를 위한 교통혁신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제네시스랩은 AI를 기반으로 자동차 내부 운전석에 앉은 사람의 표정을 인식해 졸음을 방지해주는 솔루션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들은 기존 산업 생태계에서 발견한 문제점과 각 사의 핵심기술을 통한 새로운 해결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데모데이 행사는 LG디스플레이, 서울산업진흥원(SBA),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 각 사의 국내 스타트업 지원 활동을 알리며 후원사로 함께 한다.
앞서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지난달 중순에도 블록체인 개발자 양성 부트캠프 ‘블록파티’ 2기를 통해 약 50여 명의 블록체인 개발자를 배출한 바 있다. 블록체인 기초 이론 교육과 실습 멘토링 등 블록체인 개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 것이다 또 블록체인 기술 교육을 받은 참가자들은 각각 새로운 팀을 구성해 이른바 ‘디앱(DApp) 경연’을 펼쳤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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