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한국의 GII는 0.063점으로 지난해와 같은 10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선 가장 높은 순위다. GII가 점수가 낮고 순위가 높을수록 성평등하다는 뜻이다. 지수가 '0'이면 완전 평등, '1'이면 완전 불평등을 의미한다.
GII는 UNDP가 2010년부터 각국의 성불평등 정도를 측정해 발표한다. 생식 건강, 여성 권한, 노동참여 영역에서 여성 수준과 격차를 고려해 산정한다.
이번 조사에서 스위스가 0.03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선 한국에 이어 싱가포르가 12위, 일본이 22위를 기록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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