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무장애 관광 도시 조성사업... 국비 지원으로 추진 탄력

한국관광공사 ‘2018 지자체 관광경쟁력 개선 지원사업’ 선정.
국비 1억원 및 컨설팅 지원 등.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내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약자의 편의 증진 및 복지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강원도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이 이번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8 지자체 관광경쟁력 개선 지원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27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6월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관광경쟁력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한 후속사업으로, 지자체의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하여 이번 공모결과 강원도를 포함한 5개 지자체가 선정되었다.

27일 강원도는 도내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약자의 편의 증진 및 복지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강원도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이 이번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8 지자체 관광경쟁력 개선 지원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고 밝혔다.

이에 강원도는 최근 이슈인 ‘포용적 성장’과 연관되는 사업인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공모 신청하여 국비 1억원의 사업비 및 컨설팅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 외에 강원도는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관광약자 편의시설 개선사업, 점자홍보물 제작 지원사업, 3감(感)체험 관광콘텐츠 조성 지원사업, 3개 사업을 도내 사설 관광지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하고 있다.

관광약자 편의시설 개선사업은 관광약자 편의시설 개보수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개소당 5백만원씩 총 6개소를 선정해 지원한다.

또, 점자홍보물 지원사업은 관광지 점자 홍보물 제작비용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9월 27일부터 10월 11일까지 모집하여 개소당 2백만원씩 총 10개소를 선정해 지원한다.

또한, 3감(感)체험 관광콘텐츠 조성 지원사업은 관광약자에게 특화된 체험프로그램 등 관광콘텐츠 제작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9월 27일부터 10월 11일까지 모집하여 개소당 4백만원씩 총 3개소를 선정해 지원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관광공사 공모선정과 도 자체사업 공모 추진을 통해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관광약자 편의시설 개보수 및 콘텐츠 강화 등 관광약자 대상 수용태세 개선사업을 확대하여, ‘무장애 관광도시 강원도’를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mail]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