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FC 바르셀로나의 선수들이 2일(현지 시간) 톰브라운 슈트를 입고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위한 런던 원정길에 올랐다.
톰브라운은 지난 7월 FC 바르셀로나와 3년간의 오프-필드(경기장 밖에서의) 공식 단복(테일러드 포멀 유니폼) 파트너십을 채결한 바 있다. 리오넬 메시를 포함한 FC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이날 맞춤 제작한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그레이 슈트 안에 화이트 옥스포드 셔츠와 캐시미어 베스트를 착용하고 블랙 페블 그레인 레더 브로그(Brogue; 구멍 뚫린 장식과 날개무늬가 특징인 구두)를 착용했다.
톰브라운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자 우리와 비슷한 가치를 공유하는 팀과 함께 하게되어 기쁘다”며 “톰브라운의 단복이 팀의 연대와 유대감을 더욱 굳건히 하는 동시에 선수 개개인의 진정한 개성을 끌어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톰브라운과 오프-필드 공식 단복 파트너십을 체결한 FC 바르셀로나는 3년간 유럽챔피언스리그와 라리가(La Liga; 스페인 프로 축구 1부 리그) 원정경기 출정시 톰브라운의 단복을 착용한다. 국내에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톰브라운을 수입·전개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