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윌스 걷기대회’는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증진과 척추·관절 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안양시민의 호응 속에 안양윌스기념병원의 대표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걷기대회에 참가한 약 1200여명의 시민들은 학운공원 운동장을 출발해 학의천과안양천을 걸어 진흥세월교(반환점)를 돌아오는 4㎞코스를 걸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중현 경기도의원과 임영란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이채명·김필여·정완기·박정옥 안양시의원, 신경순 동남보건소 의약관리팀장,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백옥현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그맨 김주철이 사회를 맡았으며 본격적인 걷기대회 전 사전 이벤트로 고리던지기, 주사위던지기, 즉석사진 찍기 등 시민 참여 이벤트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혈압·혈당·체지방 및 척추관절 건강상담을 할 수 있는 무료 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에서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지난 9월부터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촬영물의 도구가 될 수 있는 스마트폰에 주의·금지·경고 등의 의미를 상징하는 빨간원 스티커를 부착해 범죄를 예방하자는 '빨간원 캠페인' 홍보 활동도 진행됐다.
안양윌스기념병원 이동찬 병원장은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운동으로 척추와 관절 건강을 위한 훌륭한 운동법이라 할 수 있다”며“매년 개최되는 ‘안양윌스 걷기대회’가 시민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윌스기념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안양시 유일의 척추전문병원으로, 지난 2015년 2기에 이어 2018년 3기 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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