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톱모델이자 배우인 카라 델레바인(26)이 남다른 하객룩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그는 틀에박힌 드레스나 원피스 대신 '턱시도'를 택했다.
카라 델레바인은 12일(현지시간) 영국 윈저성 성 조지 예배당에서 열린 유제니 공주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보통 영국 왕실 결혼식에 참석하는 여성은 대부분 드레스에 머리 장식이 달린 모자를 쓴다.
그러나 카라 델레바인은 검은 정장에 흰색셔츠, 회색 타이를 매치했다. 검정색 중절모로 스타일을 마무리한 그는 한 무리의 남성들과 함께 등장했다.
남다른 하객룩을 선보인 카라 델레바인은 틀을 깨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출신인 카라 델레바인은 샤넬, 버버리, DKNY 등 명품브랜드의 메인 모델로 활동했다.
2012년 영화 '안나 카레리나'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수어사이드 스쿼드' '발레리안'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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