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얍 테크 서밋' 개최…기술 파트너사 강화
얍컴퍼니는 오는 10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얍컴퍼니 사옥에서 위치융합 기술 및 서비스를 전시하는 ‘얍(YAP) 테크 서밋 2018’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얍컴퍼니는 이번 행사에서 △챗봇 오더 △인공지능(AI) 버스안내 △출퇴근서비스 △상점(SHOP) 마케팅 서비스 △미디어 모바일 광고 솔루션 △공항 입·출국 서비스 △횡단보도 스몸비(스마트폰만 보고 걷는 사람) 방지 서비스 등의 영역에서 주제 발표와 기술 전시를 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YAP 테크 서밋’은 얍컴퍼니가 보유한 위치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협력관계에 있는 다양한 파트너사와 이해관계자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얍컴퍼니의 위치 기반 기술을 활용한 ‘챗봇 오더’를 시작으로 메인 행사장 내부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주제별 기술을 전시한다. 얍컴퍼니는 ‘버스 비콘 인프라’를 활용하여 사용자의 대중교통 이용 안내 및 위치기반 콘텐츠를 제공하는 능동형 AI 챗봇 서비스인 'AI버스 안내'와 저렴한 비용으로 근무환경에 맞게 설계된 모바일 근무 관리 서비스인 ‘얍 워크’를 선보인다.
특히 ‘상점(SHOP) 마케팅 서비스존’에는 구매 니즈가 있는 소비자를 구별할 수 있는 최적의 콘텐츠 제공 서비스도 시연된다. TV와 모바일을 하나로 연결하는 맞춤형 광고 서비스를 비롯해 보행자의 안전 지킴이인 횡단보도 스몸비 방지 서비스 등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얍컴퍼니 최인찬 대표는 “얍 테크 서밋이 얍컴퍼니의 위치융합 기술 역량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면서 파트너사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얍컴퍼니는 얍체인 재단을 통해 블록체인(이더리움) 기반 스마트시티 플랫폼 ‘얍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 측은 얍체인 기반 스마트시티의 기축통화인 ‘얍스톤’을 통해 내년 3월에 지역화폐를 발행, 각각의 지역화폐 이용자들을 기반으로 토큰 이코노미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얍컴퍼니는 또 최근 스카이채널아시아와 함께 탑승자들이 기내에서 주문부터 배달까지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기내 쇼핑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