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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암센터 병동 리모델링 준공 개소식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3 15:08

수정 2018.12.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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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석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왼쪽 다섯번째)과 이충학 LG전자 부사장(왼쪽 네번째)이 13일 서울 대학로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암센터에서 리모델링 준공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서창석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왼쪽 다섯번째)과 이충학 LG전자 부사장(왼쪽 네번째)이 13일 서울 대학로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암센터에서 리모델링 준공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13일 소아청소년암센터 병동 리모델링 준공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아청소년암센터 병동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한 LG전자에서 백혈병 등 소아암 환아들을 돕기 위해 28억원을 쾌척하여, 올해 3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시설 개선을 마무리했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변경 전 무균실(3병상), 준무균실(3병상), 일반실(23병상)이 무균실(6병상), 준무균실(22병상)로 개선된다.

기존 병동은 무균실 수가 적어 면역력이 저하 된 환아들이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높았다.
이번 공사로 일반병실과 함께 병동전체에도 공조시설이 추가로 설치돼, 2차적 감염예방과 위생관리가 가능해졌다.
또 1인실 병실도 늘어나 보다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조태준 어린이병원장은 "병원을 찾는 환아들에게 보다 나은 진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고, 후원해주신 LG전자에 감사하다"며 "개선된 시설에서 소아암 등으로 힘들게 싸우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최상의 진료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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