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남북산림협력 실무협의에서 산림병해충 공동방제, 양묘장 현대화 등 남북간 기 합의사항 이행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14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번 방문 결과와 관련 유관기관 및 전문가 검토를 거쳐 향후 구체적인 산림협력 추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남북산림협력 우리측 대표단은 산림청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을 단장으로 총 10명의 현장방문단이 11~13일간 방북했다.
북측에서는 산림총국 장용철 부국장을 단장으로 산림협력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장방문단은 122호 양묘장(황해북도 황주) 및 중앙 양묘장(평양)과 산림기자재공장(평양)을 방문하고, 남북간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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