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하키경기장 등 3개 경기장 강원도개발공사 위탁관리 계획.
피겨쇼트트랙경기장 및 부지, 강릉시에 무상양여.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사후활용계획에 따라 경기장별 관리주체들과 무상양여 및 위탁관리 협약을 26일 체결한다 고 밝혔다.
피겨쇼트트랙경기장 및 부지, 강릉시에 무상양여.
26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하여 피겨쇼트트랙경기장 및 부지는 강릉시로 무상양여 되어 시민들을 위한 다목적체육시설로 활용될 계획이고, 강릉하키경기장 등 3개 경기장은 강원도개발공사에 위탁관리 되어 향후 전문체육시설로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내년 2월에는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행사와 함께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교류전이 개최되어 동계올림픽의 뜨거운 열기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동계올림픽의 다양한 사후활용방안 창출은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남과 북의 평화정착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하여 동계올림픽 경기장의 사후활용 전략을 강화함으로써 강원도가 평화의 중심, 동계스포츠산업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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