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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9년 새해 달라지는 것들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새해부터 중·고교 신입생에게 교복을 무상 지원하고 시민에게 시민안전보험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2019년 새해부터 교육과 생활·사회복지 등을 강화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한다고 12월 31일 밝혔다.
시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감소를 위해 새해부터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타 시도에서 전입하는 학생에게 동복과 하복 각 1벌을 현물로 지원한다. 올해 중·고교 신입생은 모두 5만3444명으로 1인당 26만6000원이 지원된다.
시는 각종 재난·사고·강도 피해로 사망 또는 후유장해를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민안전보험을 광역시 최초로 실시한다.
시민안전보험은 폭발·화재·붕괴·사망 및 후유장애 등 총 8개 보장항목에 대해 최고 1000만원 한도에서 보험금이 지급된다.
시는 심야시간과 휴일에도 의약품 구입과 전문약사의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은 오는 7월부터 365일 매일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새해 유동인구나 수요가 많은 지역 등을 고려해 우선 3개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연차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1월부터 일부 버스에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5월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 271대에 서비스를 실시한다. 7월부터 1629대를 추가해 전체 1900대에 대해 서비TM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머지 버스에 대해서는 내년에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또 시는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간호사가 어린이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아동과 보육 교직원의 건강관리 등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육, 사회복지, 의료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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