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2019년 디자인계 신년인사회 개최.. “디자인계 지원에 최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17 15:00

수정 2019.01.17 15:00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장,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이길형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왼쪽 세번째부터)이 17일 오후 3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2019년 디자인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장,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이길형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왼쪽 세번째부터)이 17일 오후 3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2019년 디자인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는 17일 오후 3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2019년 디자인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유관기관, 디자인단체장 및 협회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학계, 기업인, 디자이너 등 국내 디자인계를 대표하는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우리나라 디자인 산업계를 이끌고 있는 디자인전문회사 총 20개가 ‘2018 우수디자인전문회사’로 선정돼 선정증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올해 한국 디자인계는 인공지능과 첨단기술이 고도화되는 미래 사회로 갈수록 인간의 행복과 감성에 맞닿아 있는 디자인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디자인이 국민 삶의 행복과 국가 혁신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데 뜻을 함께 했다.

우리나라는 유럽위원회가 조사하는 2017 유럽혁신지수에서 주요 선진국들을 제치고 디자인 혁신지수 1위를 차지할 만큼 디자인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디자인진흥원은 종전 대기업들이 견인해 온 국가 디자인 성장을 디자인 강소기업들이 이끌 수 있도록 내적 성장에 올인해 건강한 디자인 산업 생태계 조성과 체질 개선에 나선다.

현재 16% 정도인 디자인활용률을 선진국 수준(30%)으로 높이고 디자인혁신기업 등 디자인 강소기업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앞장서며, 디자인전문회사와 디자이너들이 끼와 창작열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이너의 인권과 디자인 권리보호에 주력하기로 했다.


디자인진흥원 윤주현 원장은 “한국 디자인은 이미 우수한 디자인 DNA와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올 한 해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계의 기를 살리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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