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중 의원, “물놀이 지역 수질 검사, 표층수 아닌, 실제 물놀이 중간층 샘플 추출해야.
【춘천=서정욱 기자】18일 열린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박효동) 제278회 임시회에서 최재연 의원(철원)은 “작년 벼 조생종 벼의 종자생산 재배 시 일부 수발아가 발생하여 정부 보급종 종자 공급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 강원도만은 부족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신도현 의원(홍천)은 “차광도포제는 100평당 15~16만원이 소요되지만 차광막은 100평 동당 100만원 정도가 소요됨을 지적하며, 폭염 대응 시설채소 온도저감 기술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차광막과 차광도포제 효과를 비교·분석하여 달라.”고 주문하였다.
정수진 의원(강릉)은 “올림픽 유산 사업인 강원나물밥의 산업화 사업은 현재의 홍보, 마케팅에는 많은 아쉬움이 있다며,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춰 마케팅을 강화해줄 것.”을 촉구하였다.
김상용 의원(삼척)은 “치유농업과 관련된 사업비가 올해 국비를 포함하여 32억원 가량 되는데 예산낭비가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김정중 의원(양양)은 “강원나물밥의 이미지는 상품자체 뿐만아니라 강원나물밥을 판매하는 전문점의 서비스 등 전문점 자체의 이미지에 의해서도 많은 영향을 받는만큼 교육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에서 김상용 의원은 “도내 석회석 광산 지역의 수질에 대한 전반적인 검사의 필요성“을 지적하였고, 위호진 의원은 ”강원도 미세먼지 발생요인에 대한 연구용역시 도내 미세먼지의 외부유입량과 자체발생량의 정확한 수치를 추출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또, 신명순 의원은 “주요 등산로 피톤치드 조사 사업과 관련하여 녹색국에서 임도의 관광자원화 사업과 연계하여 임도 지역의 피톤치드도 조사하여 강원관광에 도움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정수진 의원은 “영·유아용 화장품 및 색조화장품 안전성 조사 사업과 관련하여서는 조사를 철저히 하여 중국산 저가 불량제품을 없앨 수 있도록 하여 줄 것.”을, 김정중 의원은 “도내 물놀이 지역 수질 검사 시 표층수가 아닌, 실제 물놀이를 하는 중간층에서 수질검사 샘플을 추출해 줄 것.”을 제안하였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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