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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000여명 대만 크루즈 관광객 제주 방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04 17:09

수정 2019.04.06 12:01

코스타 아틀란티카호 연합뉴스
코스타 아틀란티카호 연합뉴스

【제주=좌승훈 기자】 1만5000여명의 대만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하게 돼 중국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후 침체된 크루즈관광시장에 활력을 줄 전망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5일 대만 암웨이 소속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2000여명이 코스타 아틀란티카호(8만5000톤·(8만5000t급·정원 2680명)를 타고 제주항에 입항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오는 11월까지 7차례에 걸쳐 모두 1만5000여명의 인센티브 관광단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제주 크루즈 관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만 관광객들은 5일 낮 12시 제주항으로 들어와 성산일출봉과 천지연폭포, 외돌개, 제주동문시장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돌아본 뒤 이날 오후 8시 떠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들을 위한 환영행사를 열 예정이다.
제주의 전통 공연과 환영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벤트성으로 성산일출봉 등반에 따른 인증서도 증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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