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 라이트 “내가 바로 사토시. 비탈릭 등 고소할 것”
비트코인SV 진영을 이끌고 있는 암호화폐계의 명사 크레이그 라이트가 자신이 전설적인 비트코인 창시자 ‘나카모토 사토시’임을 증명하겠다고 나섰다. 18일(현지시간) CCN 등 외신에 따르면 크레이그 라이트는 블룸버그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비난한 비탈릭 부테린, 피터 맥코맥 등에게 명예훼손으로 고발할 것”이라면서 “내가 바로 사토시이며 법정에서 이를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CCN은 바이낸스, 크라켄 등 대형 거래소가 비트코인SV 상장 폐지가 진행하자 크레이그 라이트가 반격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크레이그 라이트는 비트코인SV가 사토시 이념을 계승하는 유일한 암호화폐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인도, 블록체인 규제 샌드박스 발표…암호화폐는 제외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인도 중앙은행이 블록체인 기반 금융 산업에 대한 규제 정책을 공식 발표했다.
■日 금융청, 암호화폐 콜드월렛 규제한다
일본 금융청이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콜드월렛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18일(현지시간) CCN이 전했다. 금융청은 콜드월렛이 기능적으로 우수한 보안성을 지니고 있지만, 내부자에 의한 해킹과 부정에는 취약하다면서 거래소를 대상으로 한 규제와 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콜드월렛은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오프라인 상태의 하드웨어 장치에 암호화폐를 보관하는 방식을 말한다. 보통 USB 드라이브 형태의 콜드월렛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美 대선 선언 앤드류 양, 암호화폐 정책 공개
오는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도전 의사를 밝힌 민주당의 앤드류 양 후보가 암호화폐 관련 정책 공약을 공식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앤드류 양 후보는 미국의 디지털 자산 규제 정책이 명확하지도 일관되지도 못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암호화폐 관련 산업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명확한 정책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만 44세인 앤드류 양 후보는 대만계 이민 2세로 변호사, 기업가로 활동해 왔다. 2020년 대선후보 중 가장 적극적인 암호화폐 지지자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일제 상승 … 비트코인 5200달러↑
19일 암호화폐 시장은 일제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69% 상승한 5287달러를 기록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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