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7대 추가 등 2022년까지 560대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대를 위해 버스도착안내단말기(BIT)를 오는 2022년까지 전체 버스정류장의 50%까지 확대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BIT 확대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올해 117개 신규 설치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43억원을 투입해 560곳의 정류장에 설치하게 된다. 이를 통해 27% 수준인 설치율이 50%(624→1184대)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규로 설치되는 BIT에는 미세먼지, 재난안내, 현재 온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된다.
더불어 내구연한이 경과한 노후 단말기(138대)를 신형 LED패널로 교체하는 시인성 개선 사업도 올해 59곳을 시작으로 연차별로 추진한다.
현재 광주시에는 총 624곳에 BIT가 설치돼 있으며,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전체 버스정류장 2330곳 중 32%에 해당되는 741곳에 BIT가 설치된다.
BIT가 설치되지 않은 정류장에서는 모바일광주 앱 등을 통해 버스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말기를 추가 설치해 시민 편의 제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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