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6일 남극 연구활동을 마치고 광양항에 입항한 ‘아라온호’는 2009년 건조된 이후 남극과 북극을 오가면서 세계 최초로 북극 동시베리아해에서 거대빙상의 증거를 발견하고, 남극 아문젠해 빙붕의 해빙원인을 밝혀내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승선체험단에는 극지연구에 관심이 있고 가족·친구와 특별한 경험을 갖고 싶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함께 승선하고 싶은 가족·친구 명단과 함께 지원이유를 작성하여 대국민 승선체험단 모집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누리소통망(SNS) 생방송을 통해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30명 내외의 승선체험단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승선체험단은 6월15~16일 1박 2일간 아라온호를 타고 울릉도 인근 해역까지 항해할 예정이다. 아라온호는 이번 행사를 마치고 7월에는 다시 북극으로 연구항해를 시작할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