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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웨일 “프리랜서도 디지털 지갑으로 복지 포인트 받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1 22:16

수정 2019.05.11 22:16

개인 간 디지털 거래 위한 전자지갑 출시예고…QR 코드결제

블록체인 융합기술 기반 솔루션 기업 블루웨일은 개인 간(P2P) 포인트 거래 등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지갑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블루웨일이 선보일 디지털 지갑의 주요 기능은 지역 단체와 기업 및 개인들이 재화나 서비스를 사고파는 데 필요한 QR 코드결제, 예약 및 상품관리, 복지 포인트 활용 등이다.


블루웨일이 출시할 예정인 디지털 지갑의 서비스 예시.
블루웨일이 출시할 예정인 디지털 지갑의 서비스 예시.

이와 관련 블루웨일은 사내 복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디지털 지갑에 내장된 QR 코드 기능을 활용해 임직원이 출‧퇴근할 때 일정 금액(포인트)을 적립해주고 있다. 이 적립금은 사내 카페테리아와 스타벅스 등 외부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는 게 블루웨일 측 설명이다.


앞서 블루웨일은 지난해 12월 개최된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디자인하우스 및 136개 이상 전시업체와 디지털 지갑 관련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협업 전시업체는 △제품, 그래픽, 패션 관련 기업 및 개인 브랜드 △신진 디자이너에서부터 백석대학교 산업디자인과 및 부산디자인센터와 세이브더칠드런 같은 비영리기관 및 교육 기관 △배달의민족, 디자인스킨 등이다. 또 당시 행사에서 사전 티켓구매 시 할인과 보너스 적립 혜택 등 디지털 지갑으로 송금, 결제, 보너스 기능을 활용해 참관객 및 전시 참가업체들을 연결했다.


블루웨일은 향후 개인사업자와 프리랜서 및 기업들이 디지털 지갑의 통합 데이터 관리시스템을 통해 마켓플레이스를 조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마켓 플레이스, 결제, 광고, 네트워크 및 보상기능을 갖춘 블루웨일 네트워크에서 마케팅 및 데이터 분석 서비스, 보너스 획득 촉진 등을 위한 홍보 기능을 탑재하는 등 보안, 속도, 접근성 측면에서 향상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블루웨일 관계자는 “블루웨일은 사용자가 구매자와 판매자를 직접 연결하는 거대한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이 연결된 로컬 커뮤니티 구축을 목표로 한다”며 “이를 통해 경제 활성화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웨일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단말에 특화된 인디게임 평가 애플리케이션(앱)도 출시할 예정이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함께 블록체인 연구개발(R&D) 협업 허브 구축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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