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산 시너·플라스탁 공장 화재·폭발.. 주민 대피령 발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2 13:39

수정 2019.05.22 13:39

시너공장 직원 1명 화상.. 사망자 없는 것으로 파악돼

22일 오전 9시 40분께 경북 경산시 자인면 단북리 한 시너 공장에서 불이 난 가운데 현장에서 소방헬기, 소방차 등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오전 9시 40분께 경북 경산시 자인면 단북리 한 시너 공장에서 불이 난 가운데 현장에서 소방헬기, 소방차 등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경북 경산시 자인면의 시너 공장과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화성 물질들에 폭발까지 일어나자 한때 일대 민가에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경산소방서는 이날 오전 9시 40분께 경북 경산시 자인면 단북리의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30여대와 인력 100여명이 동원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현재 큰 불길을 모두 잡았으며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로 시너 공장 직원 1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시너 공장 등에 비치된 인화성 물질 등이 폭발하며 한때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경산시청은 “오늘 오전 9시 42분 경산시 자인면 공장폭발 화재 발생, 인근 주민은 대피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접해 있는 두 공장이 모두 불 타 정확한 화재 시작 장소 등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며 잔불 정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산 #시너 #공장

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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