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23일 개최, 일반시민 220명 선착순 모집
이 행사는 생물 전문가(20명), 일반시민(220명),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 등 모두 280여명이 24시간 동안 율동공원 일대 숲속에서 각종 생물종을 찾아 기록하고 목록을 만드는 과학탐사 활동이다.
행사 기간, 율동공원 피크닉장에는 베이스캠프가 설치된다.
초등학생 30가족(가족당 3~4명) 최대 120명, 청소년·일반성인 100명이 전문가들과 함께 11개 그룹을 이뤄 생물 탐사 대작전을 펼친다.
탐사는 식물류, 곤충류, 버섯류, 양서파충류, 저서무척추류, 거미류, 조류의 7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탐사 활동 외에 전문가와 생물에 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 생물의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홍보 부스와 생태체험 놀이터가 운영된다.
참여하려는 220명의 일반시민은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고, 참가비 입금 순으로 마감한다.
성남 바이오블리츠는 생물과 서식처 보전에 관한 시민 인식을 확산할 목적으로 올해로 3년째 열린다.
시는 앞선 탐사 활동으로 판교동 금토산에서 맹꽁이 등 715종을, 은행동 남한산성에서 산닥나무 등 828종의 생물 서식을 확인했다. 축적된 탐사 기록은 도시 생태지도 작성과 생물 다양성 보전 사업에 활용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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