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청사 주차난 해소 및 경전철 활성화 기대
기존 민원청사 앞 직원 주차장은 시민전용으로 활용
기존 민원청사 앞 직원 주차장은 시민전용으로 활용
김해시는 30일 부산김해경전철 김해시청역 복합주차장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경전철 이용 활성화 및 만성적인 시 청사 주차난 해소를 위해 김해시청역 복합주차장 공사에 착수했다.
김해시 차량등록사업소 부지에 들어선 김해시청역 복합주차장은 연면적 9768㎡ 3층 4단 규모의 총 455면으로 조성됐으며, 1층은 차량등록사업소 민원인과 경전철 환승객 등이 이용하고 2층부터 옥상층은 직원 주차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시는 김해시청역 복합주차장 전체 주차공간을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시 청사와 차량등록사업소에 총 858면의 주차공간이 생겨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는 물론, 경전철 환승객들의 주차편의도 개선된 만큼 경전철 이용 증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복합주차장 완공으로 기존 공무원들이 이용하던 행복민원청사 앞 주차장의 바닥 재포장과 주차 폭 확대, CCTV 및 주차유도시스템 설치 등의 주차환경 개선을 거쳐 민원인과 경전철 환승객 전용 주차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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