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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인천 수돗물 적수 관련 특별교부금 20억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7 18:09

수정 2019.06.17 18:09

교육부가 수돗물 적수(붉은 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인천 서구.영종지역에 특별교부금 20억원을 지원한다.


신동근 의원(국회 문화체유관광위원회, 인천 서구을)과 박찬대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인천 연수갑)은 17일 교육부가 적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 서구, 영종, 강화지역의 학교 지원을 위해, 특별교부금 20억원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적수사태로 수돗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서구.영종.강화지역 내 195개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10만명에 대한 급식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신 의원과 박 의원은 “부족한 예산은 교육부와 추가 논의를 통해 확보하겠다”며 “하루 빨리 학교현장 급식 정상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면밀하고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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