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그레이프PR&컨설팅, 격식없는 브레인 스토밍 아이디어 ‘팡팡’ [우리 기업 문화 소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9 19:04

수정 2019.06.19 19:04

올 상반기 야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그레이프PR&컨설팅 직원들. 그레이프PR&컨설팅 제공
올 상반기 야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그레이프PR&컨설팅 직원들. 그레이프PR&컨설팅 제공
안녕하세요. 그레이프PR&컨설팅에서 입사 8년차를 보내고 있는 두 아이를 둔 워킹맘 김은영 과장입니다. 그레이프PR&컨설팅은 정책홍보부터 기업경영까지 전반적인 홍보(PR)활동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그레이프 PR의 차별화된 아이디어는 역동적이고 자유로운 업무환경에서 시작됩니다. 그레이프 PR은 한 달에 한 번 '오피스 런치 파티'를 합니다. 셰프급 요리 실력을 가진 부사장님이 직접 음식을 마련하면 전 직원이 모여 음악이나 영화, 트렌드, PR 관련 이슈 등을 격식없이 자유롭게 공유합니다.
맛있는 요리와 함께 브레인 스토밍할 때 아이디어가 쉴새 없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그레이프 PR은 직원들의 '워라밸'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커뮤니케이션 관련 회사들은 보통 업무강도가 높은 편인데요. 일할 땐 일하고 쉴 땐 확실히 쉬는 합리적인 문화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하반기 각 1회의 아웃팅, 매년 특색있는 콘셉트로 베스트 드레서에게 두둑한 포상이 주어지는 송년회는 그레이프 PR의 오랜 전통입니다. 육아를 하는 직원에게는 유연한 업무환경도 제공합니다. 출산 휴가 및 육아 휴직은 물론, 휴직 이후에도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탄력근무제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건 직원의 역량 향상이 회사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사내 분위기 자체입니다. 브랜딩은 물론 스포츠, 디지털 마케팅비즈니스 스피칭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는 전 직원 교육 프로그램 '프라이데이45'행사가 격월마다 열립니다. 사내도서관 제도도 꾸준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추천과 투표로 한 달에 한 권의 책을 선정하고 사내도서관에 바로 구비해 놓습니다. 지난 해에는 이 제도를 이용해 '1년에 30권의 책 읽기' 목표를 달성한 직원도 탄생했습니다.


그레이프 PR은 쉬기도 잘 합니다. 만 3년을 근무한 직원에게 2주간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안식휴가 제도'를 운영하며 직원들의 재충전을 돕고 있습니다.
저도 곧 다가오는 안식휴가에 평소 아이들이 가고 싶었던 장소를 투어하며 엄마 노릇 좀 해보려고 합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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