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노상주차 차량털이 30대 남성 구속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12 10:27

수정 2019.07.12 10:27

잠기지 않은 차문을 열고 들어가 상습적으로 절도를 일삼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12일 A(37·남) 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6월 17일 밤 10시 58분께 북구 구포동 한 노상에 세워둔 흰색 포터에 들어가 현금 20만 원을 훔치는 등 총 12회에 걸쳐 90만 원 상당을 절취함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노상이나 주차장에 세워두고 문이 잠기지 않은 차들만을 타깃으로 삼았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CC)회로 TV를 통해 범인을 특정하고 추적 끝에 찜질방을 갔던 사실을 확인하고 A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 범행이 더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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