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예상 강수량 30~100mm.. 일부 내륙에는 우박 떨어져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경기도 용인, 고양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경기 용인 지역에는 오후 3시 15분께 호우 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오후 4시 50분 기상특보를 통해 서울과 일부 경기, 충북에 호우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밤까지 일부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일부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며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이날 12시부터 4시 50분까지 현재 강수량은 10~60mm였으며 총 예상 강수량은 30~100mm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기상청은 강한 강수대의 폭이 좁게 형성되며 인근 지역 간의 강수량 차이도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호우 경보 및 호우 주의보 발효 지역 현황 (15일 오후 4시 50분 기준)
호우 경보 : ▲경기 용인 ▲경기 고양 (이상 2개 지역)
호우 주의보 : ▲서울 ▲경기 성남 ▲경기 광주 ▲경기 안성 ▲경기 하남 ▲경기 평택 ▲경기 남양주 ▲경기 구리 ▲경기 의정부 ▲경기 포천 (이상 10개 지역)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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