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불빛 아래서'는 풀타임 뮤지션을 꿈꾸는 세 밴드 로큰롤라디오, 웨이스티드 쟈니스, 더 루스터스의 즐겁고 짠내 나는 이야기를 그리는 리얼 樂큐멘터리다.
2주 앞으로 다가온 개봉을 기념해 오는 18일 특별 공연을 개최하며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V라이브로 예비 관객들과 실시간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날 공연은 지난 6월 성황리에 마무리된 텀블벅 펀딩 후원자를 위한 리워드의 일환이다. 영화 속 열정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던 로큰롤라디오, 웨이스티드 쟈니스, 그리고 더 루스터스의 맴버 찬희가 결성한 차세대를 직접 만날 수 있다.
아쉽게 텀블벅 펀딩에 참여하지 못한 후원자들을 위해지난 8일부터 공식 SNS계정을 통해 공연 티켓 예매가 오픈됐으며 뜨거운 호응 속에 예매가 이어지고 있다.
공연 시작 직전인 18일 오후 5시부터는 이날 공연에 참여하는 세 밴드와 조이예환 감독이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한다.
7년여의 제작 과정 동안 끈끈한 유대를 맺어온 감독과 주인공들은 공연의 열기를 미리 만날 수 있는 리허설 현장 공개부터 밴드들이 직접 전하는 영화 속 명대사 토크까지, '불빛 아래서'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공연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락 페스티벌 중 하나인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19’ 메인 스테이지 무대에 오르며 화제가 되었던 로큰롤라디오가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불빛 아래서' 외 영화 수록곡과 지난 2월 발매된 정규 2집의 대표곡을 포함한 총 8곡을 선보인다.
홍대 밴드로서는 드물게 SM엔터테인먼트 산하의 레이블과 계약을 체결하며 화제를 모은 ‘웨이스티드 쟈니스’는 영화의 대미를 장식하는 '울어줘'와 자신들의 미공개 신곡까지 총 6곡 선사하며 더 루스터스의 찬희와 밴드 차세대는 영화 속 더 루스터스의 곡 '꿈꾸네'를 차세대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등 총 6곡을 공연한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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