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순천서 일가족 탄 자동차 10m 아래로 추락…2명 사망·2명 부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9 18:20

수정 2019.08.29 18:20

29일 오후 1시13분쯤 전남 순천시 별량면 학산리 화포항 근처에서 투싼승용차가 10m 아래 절벽으로 추락하며 뒤집어 진것을 119구조대가 출동해 사고를 수습 중이다.(전남소방본부 제공)2019.8.29/뉴스1 © News1 /사진=뉴스1
29일 오후 1시13분쯤 전남 순천시 별량면 학산리 화포항 근처에서 투싼승용차가 10m 아래 절벽으로 추락하며 뒤집어 진것을 119구조대가 출동해 사고를 수습 중이다.(전남소방본부 제공)2019.8.29/뉴스1 © News1 /사진=뉴스1

일가족이 탄 SUV차량이 도로 옆 풀숲으로 추락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1시 13분께 전남 순천시 별량면 도로에서 A(73)씨가 몰던 SUV가 길을 벗어나 약 10m 아래 풀숲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의 두 누나(90·79세)가 심하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A씨와 조수석에 탄 아내(65)는 중상 환자로 분류돼 치료받고 있다.

병원에서 의식을 차린 A씨는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가 내리막길에 접어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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