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29일 장현지구 조성 현장을 로드체킹 하며 자연과 개발이 공존하려면 시흥 전체를 연계해 바라보는 조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시흥시청과 전철역세권 개발에 강한 의욕을 표출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날 시흥 장현지구 조성공사 1공구 현장사업소에 들러 공사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시흥능곡역, 시흥시청 주변 근린공원, 장현천, 체육공원, 수질복원센터 등을 돌아보며 시흥시청 주변 공간 조성 방향을 구상했다.
이날 로드체킹에는 김태정 시흥시 부시장, 교통행정과장, 건설행정과장, 체육진흥과장, 공원관리과장, 도시정책과장, 도시교통국장, 시흥산업진흥원장과 LH 광명시흥사업본부장과 장현지구 담당자가 동행해 지구 개발상황 요소요소를 전방위로 검토했다.
시흥시는 현재 장현지구를 청정하고 활기찬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개발에 한창이다. 장현지구 조성 방향은 △생활권의 유기적인 연계 △자연과 도시기능의 유기적 연계 등으로 설정하고 새로운 도시공간 이미지를 창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근린소공원을 포함해 다양한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고, 시흥시청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광장과 다양한 녹지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도시 이미지 창출에 매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9일 장현지구 조성 현장을 로드체킹 하며 “시흥이 가진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시민이 언제든 나와 쉴 수 있는 공간문화를 조성하려면 장현지구만 보지 말고 시 전체를 연계해 바라보는 보다 넓은 시각이 필요하다”며 “시흥시청과 전철역 주변을 잘 활용해 역세권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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