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원로회의는 1991년 애국원로 33인이 탑골공원에서 결성한 단체다.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국가 위기 시 원로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근까지 수차례 대형집회와 시국선언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정부로부터 공인법인으로 인가를 받고, 조직을 재정비해왔다.
상임의장에는 이상훈·박권흠씨, 공동의장에는 박관용·김노아·김선도·이송죽·이태섭·정근모·정진태·홍재철씨가 있다.
국가원로회의 관계자는 "최근 들어 국가의 모든 분야에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국내외 각계 각층의 주요 지도자를 초청해 국가원로회의의 설립 취지를 적극 실천하고 역할을 다짐하려 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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