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기간 동안 입·출금 거래나 신권 교환 등이 필요하다면 은행들이 운영하는 이동점포를 방문하면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환전 등의 업무가 필요하다면 탄력점포를 이용하면 된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까지 서해안 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방향)에서 이동점포 '뱅버드'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우리은행도 12일까지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 평택시흥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동점포 '위버스'를 운영한다. 귀성고객은 신권교환과 함께 자동화기기(ATM)을 이용해 입출금거래와 계좌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12일까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목포방향),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강릉방향)에서 '움직이는 KEB하나은행' 이동점포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같은 기간 IBK기업은행도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강릉방향), 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 'U-IBK'를 마련했다.
NH농협은행은 12일까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방향),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농협은행은 금융단말기와 ATM을 탑재한 차량형 이동점포인 'NH 윙스'를 이용해 무선통신망을 통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BNK부산은행은 부산프리미엄아울렛에서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동점포 '찾아가는 부산은행'을 운영하며, DGB대구은행도 12일까지 'DGB무빙뱅크'를 중앙고속도로 칠곡 동명휴게소(춘천방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신한·국민·우리·하나·기업·SC제일·수협·대구·부산·제주은행 등 10개 은행은 입·출금, 송금 및 환전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공항과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 등에 34개의 탄력점포를 운영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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