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윤희정 파주시의회 의원은 11일 제2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파주문화재단 설립을 촉구했다.
이날 윤희정 의원은 파주시 문화예술의 문제점을 물적 인프라, 인적 인프라, 콘텐츠 3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윤희정 의원은 물적 인프라 부분에서 “현재 운영 중인 시민회관 등 5개 공연시설은 건립 취지에 맞지 않게 비효율적으로 관리·운영되고 있다”며 “파주 규모와 위상에 걸맞는 파주아트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이어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참여하지 못하고 파주시시설관리공단 문화시설팀 및 파주시 문화예술과에서 전담하고 있는 인적 인프라 부분의 문제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에 대해 능동적으로 처리하지 못하고, 정부의 문화예술정책과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며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파주문화예술지원센터가 운영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윤희정 의원은 “물적·인적 인프라 및 콘텐츠 등 파주 문화예술 문제점을 해결하고 문화예술 전반을 기획, 관리, 운영하기 위한 파주문화재단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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