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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0시6분 현재 버추얼텍은 전일 대비 37원(+4.75%) 오른 81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영옥 경상대 교수 연구팀이 혈액, 땀 등의 체액 분비물의 바이오마커 21종을 활용해 초기 잠복상태 치매를 판별할 수 있는 조기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70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 혈액 시험에서 약 5초 이내로 정상적으로 진단이 이뤄지는 것을 증명했다.
이 기술은 민간 기업에 이전돼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상용화가 가능하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번 기술을 주도한 경상대 연구진은 앞서 지난해 7월 엑세쏘 바이오파마(옛 피토스)와 치매조기진단 기술이전 협약식을 하고 상용화를 위해 1년간 연구에 몰두해왔다. 버추얼텍은 지난해 10월 초 엑세쏘 바이오파마가 발행한 10억 규모의 BW(신주인수권부사채권)을 유상증자 납입 이후 현금으로 취득했다. 때문에 버추얼텍의 보유한 엑세쏘 바이오파마 지분 가치가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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