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로 잠자는 나를 깨운다'를 주제로 내달 4~6일 경북 영주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서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다음달 4~6일까지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제1회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치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잠자는 나를 깨워라! 산림치유 온(ON)’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라는 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산림치유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마련됐다.
또 지역 자원과 연계한 문화·예술 공연, 특산물과 수·공예품 전시·판매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문화 교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 대상의 ‘숲에서 놀자’ 산림치유캠프, 장기체류 체험 ‘힐링스테이’ 및 산림치유업 종사자 대상 건강 특화 전문연수 등이다.
특히 △한국산림과학고 난타 공연(10월 4일) △싱어송라이터(남달리) 및 뮤지컬 갈라쇼(4일) △한비야의 ‘당신에게 보태는 1그램의 용기’ △박동규의 힐링 인문학 토크쇼(5일) △소백산 예술촌의 국악 콘서트(5일) △힐링 음악가 및 여행스케치(가수) 초청 공연(5일) △유관기관 치유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 마련으로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산림치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도원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산림치유를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진흥원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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