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지붕 두가족 'SK렌터카-AJ렌터카' 내년부터 합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24 09:25

수정 2019.09.25 08:43

SK네트웍스, 장기 렌터카 제외 전사업 AJ렌터카로 양도...보유지분 64.23%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SK네트웍스와 AJ렌터카의 렌터카 사업이 내년부터 통합 운영된다.

지난해 말 AJ렌터카 인수 이후 두 회사를 별도로 운영해왔던 SK네트웍스는 기존 장기 렌터카를 제외한 전 렌터카 사업을 AJ렌터카로 양도키로 했다. SK네트웍스 측은 두 회사를 하나로 합치면서 구매 경쟁력 확보와 차량 조달금리 개선, 보험료 절감 등 적잖은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24일 이사회를 통해 '렌터카 사업 양도(현물출자)'의 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AJ렌터카도 같은 날 같은 내용의 의결사항을 공시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SK네트웍스와 AJ렌터카의 렌터카 사업이 통합 운영된다 .SK네트웍스는 자사 'SK렌터카' 브랜드를 통해 진행해 온 사업 중 기존 장기 렌털 계약을 제외한 사업 전체를 AJ렌터카로 1625억원에 이관하며 지분 21.99%(기존 지분율 42.24%)를 추가 인수, 총 64.23%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두 회사는 11월 주주총회 등 향후 절차를 거쳐 올해 말까지 영업양수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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