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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우주센터 일반인에 첫 개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30 16:15

수정 2019.09.30 16:15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10월 중 개최
지난해 11월 28일 한국형발사체(KSLV-2) '누리호'에 쓰일 75t급 액체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용 발사체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지난해 11월 28일 한국형발사체(KSLV-2) '누리호'에 쓰일 75t급 액체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용 발사체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나로우주센터 개방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로우주센터 내부를 일반 관람객들에게 개방해 나로호 및 시험발사체 발사를 지휘통제했던 발사통제동(MDC)을 비롯해 주요 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이다. 나로우주센터 개방행사는 오는 10월 5일과 6일, 12일과 13일 주말 4일 동안 진행되며, 하루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당 90명씩 참가할 수 있다. 또한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우주과학관의 모든 전시관과 영상관이 무료로 개방되며 가족과 함께하는 물로켓 만들기, 연구원 30년 사진전 등 다양한 체험 및 관람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된다.

현재 나로우주센터에는 독자 기술로 개발 중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개발과 제 2발사대 구축이 한창인 가운데, 그 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었던 나로우주센터 내부를 공개함으로써 누리호와 우주개발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행사 참가 신청은 행사기간 종료 시까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잔여석에 대하여는 현장에서도 신청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확인할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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