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 중요성 강조, 지속가능 변화 필요 역설
광주시장, 인권위원장, DHCHR 특사도 참석
광주시장, 인권위원장, DHCHR 특사도 참석
SDG는 지난 2015년 9월 유엔총회에서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약속한 경제·사회·환경 분야의 17가지 목표를 말한다.
이날 행사에서 코이카는 국제개발협력과 SDG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한 광주 시민의 이해를 돕고 세계시민 양성을 위해 다양한 전시·체험·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정부기관, NGO, 시민단체 등 약 20여 개 단체 및 기관이 참여했고 특히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한빛광주전남여성회, 광주엄마가달린다 등 광주 지역 시민사회 단체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전시, 세계시민, 인권·평화, 청년참여 4개 존(Zone)과 40여 개 부스에서 다양한 SDG 체험교육과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 가운데, 세이브더칠드런은 전쟁으로 인한 아동 인권 문제를 알렸으며 굿네이버스는 세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변화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외교부 국제기구 인사센터 부스에서는 국제기구 진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역기반의 사회적 경제 지원 기관을 소개했다. 또한 지구촌체험관 체험교육 부스에서는 에코백, 컵홀더, 화분 만들기가 진행돼 광주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송웅엽 코이카 글로벌파트너십본부 이사를 비롯한 코이카 관계자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정진성 UN 인종차별철폐위원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페기 힉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특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도 포럼의 개회식이 열리기 전 미리 행사장을 찾아 부스를 관람하고 이벤트를 체험했다.
송 이사는 개회식 환영사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지이자 ‘세계 속의 인권도시’인 광주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 개최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코이카는 오는 10월 중순 부산에서 부산민주주의포럼과 연계한 ‘찾아가는 컨설팅 데이’행사를 개최한다. 부산 지역인재를 대상으로 20여개 상담 부스에서 개발협력 경력개발 상담 기회와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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